안녕하세요 ! 오늘은 신월성쪽에 위치한 카페 (정확히는 월성동 카페) MNT에 대한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:) 카페가 큰 편이라 외곽에 있을 줄 알았는데, 상인동 월성동 한 가운데 떡하니 있더라구요 ! 층고가 높아서 분위기도 좋고 다양한 디저트도 있는 예쁜 카페였습니다.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게요 !
신월성 베이커리 카페 MNT 정보
ㅇ Open & Close : 매일 10:00 ~ 23:00 (코로나 단축영업 13:00 ~ 21:00)
ㅇ 코로나 단축영업 기간 동안 디저트 녹차딸기롤, 에그타르트만 판매
ㅇ No smoke, No pet, No foods
ㅇ 2층은 노키즈 존으로 운영 중 (만 14세 이하까지)
여러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건데, 카페 고유의 분위기나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는 다른 고객들의 시간이나 편의를 위해서, 카페마다 규칙이 있더라구요. 상인동 카페 MNT의 경우도 위와 같은 규칙들이 있었어요 :) 특히 노키즈존은 자녀들을 데리고 오고 싶은 부모님들에게는 조금 불편한 규칙일수도 있겠지만, 2층만 노키즈존이고,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그런 것이니, 너그러이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. 1층의 경우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실 수 있으니까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, 여유를 존중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:)
신월성 베이커리 카페 MNT 외부 전경
먼저 낮에 찍어본 월성동 카페 MNT의 외부 모습이에요 ! 크게 두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는데요. 벽돌로 만든 건물 부분과 베이지 톤에 큰 유리창을 쓴 건물로 나누어져있습니다. 건물간의 별 다른 구분은 없는데요. 벽돌로 만든 건물이 출입구면서,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긴해요 !
좀 오래 앉아있다보니 나올 때는 해가 지고 밤이 되었는데요. 덕분에 밤 무렵 조명이 켜져있는 신월성 카페 MNT의 모습도 담을 수 있었어요. 바깥에서 보기에는 확실히 밤의 전경이 더 예쁘고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:) 아마 카페 MNT가 외부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면, 이런 감각적인 조명이나 느낌이 더 큰 장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:)
신월성 베이커리 카페 MNT 주차시설
카페 엠엔티는 도심지 쪽에 있는데도 생각보다는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었어요. 대충 제가 세아려봤을 때는 총 15대 정도는(?) 수용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. 여기는 메인주차장인데 대략 10~12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:) 주차라인이 따로 없어서 방문하신 분들이 촘촘하게 주차해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:)
다른 방향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:)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. 주차라인이 자세하게 그어져있으면 좀 더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.. 생각을 해봤습니다 :) 저렇게 라인이 없다보면 아무래도 사람의 성향이란게 좀 널널하게 주차하게 되지 않나요 ? ㅎㅎ (저만 그럴지도 ...)
카페 엠엔티 메인 주차장을 지나고나면 건물 바로 측면에 2주차장(?)이 있어요. 여기는 근데 공간이 좁아서 차량을 많이 주차하실 수는 없었어요. 안쪽으로 들어간 사진도 한번 보여드릴게요 ㅎㅎ
요렇게 3대 정도 ? 많으면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었어요. 사진에 찍히지 않은 반대쪽에도 몇 대 더 주차가 가능할 것 같긴한데, 전반적으로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었어요. 방문하실 때 참고해서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:) 주변에 길목이나, 상가, 공원 같은 것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주차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였어요 :)
신월성 베이커리 카페 MNT 내부 (1층) 및 메뉴정보
메뉴부터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:) 저는 브루잉 커피를 먹고 싶었는데, 매진이라서 마시지 못하고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ㅜㅜ. 빵이나 케이크 이런게 맛있는게 많다고 했는데, 코로나 기간이라 2종류 밖에 판매하지 않는게 좀 아쉽긴 했어요. 음료 가격은 여타의 크고 예쁜 카페(?) 기준으로 비슷한 것 같아요. 아메리카노가 5천원에 가까운 가격입니다.
월성동 카페 엠엔티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류 두 종류입니다. 생각보다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아쉬운데, 사진보다 훨씬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! ㅋㅋ 녹차 딸기 롤 케이크 하나 먹어보고 싶었는데 ..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참았습니다 ㅜ..
주문을 받는 곳인데요. We Make Nice Things의 약어를 써서 MNT라고 카페이름을 정하신 것 같더라구요. 그라인더나 전기포트 등 커피를 내리기 위한 여러가지 도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:) 전체적인 카페의 톤과 컬러는 화이트와 베이지 계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:)
1층의 홀 전경인데요 (베이지색 건물) 테이블간 간격도 생각보다 넓은편이고 공간 자체도 넓어서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. 무엇보다 건물 층고가 높아서 탁 트여있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! 조금 아쉬운 것은 전기 콘센트가 좌석 근처에 거의 없었어요. 그래서 전자제품 쓰시려는 분들은 콘센트가 있는 좌석을 잘 찾아서 사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!
저는 사실 이런 공간을 좋아하는데, (보통 혼자 카페를 가다보니... ㅎㅎ) 여기는 전기콘센트도 있고 창 밖을 보면서 뭔가 할 수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! 등받이 의자가 있었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은데 :) 늘 고객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ㅎㅎ
1층은 아이들을 데려올 수 있는 곳이다보니, 아가들용 의자도 이렇게 비치되어 있어요. 이런 부분을 보면 아이들 데려오시는 부모님들에 대한 배려나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:) 음..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이를 데려오신 부모님이 아무도 안계시긴 했지만요 ㅎㅎ
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대부분의 카페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어있더라구요. 월성동 카페 엠엔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:) 1층과 2층에 각각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:)
카페 엠엔티는 넓은 층고와 공간도 매력적이었는데, 이렇게 구석구석에 작은 화분이나 인형, 액자 등으로 공간을 예쁘게 꾸며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. 아기자기한 매력이 많은 장소였습니다 :) 너무 큰 화분이나 장식물로 고객들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예쁘고 깔끔하게 공간 구성을 잘한 것 같아요 ㅎㅎ
여기부터는 1층 벽돌쪽 건물에 있는 공간인데요. 아무래도 홀쪽보다는 좀 더 조용하게 커피 한잔하고 대화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. 테이블 수도 좀 더 적고, 공간공간도 좀 더 넓어서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.
요런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세팅이 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:) 방문하시게 되면 편한 느낌을 주는 좌석에 앉으시면 될 것 같아요 :) 다행히 이쪽은 사람이 몇분 안계셔서 빈 좌석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ㅋㅋ
신월성 베이커리 카페 MNT 내부 (2층)
2층의 모습인데요. 개인적으로는 이런 창 밖을 바라보는 바 형태의 좌석이 저의 최애 좌석이에요 :) 나무 질감과 색감도 너무 좋고 창도 통유리라 너무 예쁘고 혼자 멍때리면서 커피마시고 힐링하고 싶은 자리였어요.
이 좌석도 느낌이 좋죠 ?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마주보면서 꽁냥꽁냥하다가 창 밖도 한 번 보고 하면 .. 허헣 나이가 드니 주책이 심해집니당.. ㅎㅎ
이 사진은 카페 엠엔티 층고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2층에서 찍은 사진이에요. 층고가 정말 높아서 확 트인 느낌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:)
2층 홀로 가는 통로인데요. 좀 특이한 느낌이었어요 ㅋㅋ 어릴 때 학교에 있던 구름다리 지나가는 느낌이랄까 ... 아무튼 넘어가시면 홀이 나옵니다 !
2층 홀은 요렇게 생겼구요, 1층에 비해서는 좌석 배치도 좀 더 촘촘하고 덜 안락한 느낌을 받았어요. 저는 1층 홀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. 하지만 채광이나 이런 부분은 2층도 괜찮았습니다 :)
보시면 알겠지만, 목재 재질의 테이블과 의자를 많이 배치해놨더라구요. 색상이나 질감은 또 근데 재각각이라 의자와 테이블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. ㅋㅋ
2층 곳곳에 있는 좌석을 최대한 담아 봤어요. 책상이나 의자를 통일하지 않고 조금씩 다 다른 느낌을 줬더라구요. 그래서 의자 재질이나 그런 것도 다 제 각각입니다. 저는 사실 이런 걸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, 전체적인 큰 느낌은 또 다들 비슷하게 해놔서 그런지 많이 어색하거나 어지럽지는 않은 것 같아요. 대부분의 커다란 카페가 그렇듯 책상이나 의자가 그렇게 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:) 아무래도 편하면 그만큼 다들 더 오래 앉아있을테니까 ....?
오늘은 진동벨을 젤 뒤에 넣어봤어요 :) 카페 엠엔티 건물 모습을 로고화해서 진동벨에 이렇게 넣어놨더라구요. 아기자기한게 귀여운 느낌이에요 ㅎㅎ
컵에도 마찬가지구요 :) 평시에도 일회용 컵에 음료를 주는지는 잘 모르겠는데, 카페 로고나 알파벳 로고 이런 걸 보면 좀 많이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. 로고도 예쁘고, MNT 글자도 무난한 것 같지만 뭔가 감각적인 느낌이 좀 있지 않나요 ? ㅎㅎ
저는 아메리카노를 시키고, 같이 간 친구는 밀크티를 시켰었어요 :) 뭐 커피 맛은 ... 그냥 여타의 커피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. 커피가 맛있는 카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:) ㅎㅎ 공간의 즐거움을 더 느끼실 수 있는 카페가 될 것 같아요 :) 상인동이나 월성동 쪽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면 월성동 카페 MNT에 가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봐요 :)
다음에도 좋은 카페에 대한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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